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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3 CES 2010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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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12 Habitare 2009, 디자인 박람회

CES 2010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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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Journal Techno au CE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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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Journal Techno au CES 2010 from Jean-Michel Vanasse on Vimeo.

프랑스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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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re 2009, 디자인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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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활용품, 디자인 제품 박람회, Habitare가 헬싱키 시내, Pasila지역 내 박람회장 Messukeskus에서 9월 9일~13일, 5일간 열렸습니다. Habitare 박람회는 2년에 한번씩 열리며, 가구, 주방가구, 욕실 사우나 제품, 텍스타일, 인테리어 부자재, 하드웨어 등, 핀란드를 대표하는 약 600여 개의 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박람회를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회사의 성격에 맞게 6개의 홀(hall)로 나뉘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4번과 5번 홀, Habitare “ahead!” 관을 소개합니다.

Messukeskus 박람회장 모습. 7번 트램을 이용하면 입구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할 시, Passila역에서 하차. 헬싱키 시내에서 트램으로 약 15분 소요됩니다.



이곳에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개인 부스와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전시 부스, 또한 iittala, ,marimekko, artek 등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제품 회사들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회사는, 조명회사 Secto 였습니다. Secto는 자작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lamp shade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핀란드 조명 디자인 회사 인데, 핀란드 자연이 준 유산 중 하나인 자작나무의 활용, 제조사인 Backman의 정교한 기술력과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의 결과물로써 높은 수준의 질로 주목,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Habitre 전시장 부스는 Secto의 조명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는데, 다양한 색과 형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할 회사는 Habitek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자이너 Kirsi Gullichsen의 “Morris table”과 Samuli Naamanka의  “Jiella(air) chair”가 소개되었습니다. Kirsi Gullichsen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건축가로서 Habitek 의 co-founder이기도 합니다. Morris table은 oak로 만들어진 간결한 구조의 작은 테이블로, 상판의 다양한 마감방식과 색깔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현 핀란드의 유명한 제품디자이너, Samuli Naamanka의 실험성이 강한 접이 의자 “jiella chair”는 주문 후 생산되는 방식으로 Habitek 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Kirsi Gullichsen의 “Morris table”.

                 

                                                              Samuli Naamanka의  “Jiella(air) chair”



 

Private Case는 made in Finland 문구 제품 회사입니다. 헬싱키 시내 Pieni-robertinkatu 에 가게를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건축가이자 제품디자이너였던 Ari Korolainen이 1985년에 자기 자신을 위한 서류가방 제작을 시작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공책, 달력, 수납상자, 폴더 등 종이로 만들 수 있는 문구로 제품을 늘려 나갔습니다. 이번 Habitare 전시에서는 특히나 재활용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중 하나는 신발공장과 가방공장의 잉여 가죽을 재활용하여 만든 필통, 수첩, 명함지갑 등이었습니다. 또한 주목을 끈 제품은 근처 도서관들이 폐기 처리하는 낡은 책 커버를 이용하여 만든 공책이었습니다. 외관은 보통의 낡은 책이지만, 속지는 다 쓴 후 갈아 끼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이 회사가 지역 환경에 큰 관심을 쏟고, 또 그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였습니다.


                                                                                          Private case의 전시부스

                                                                 신발공장과 가방공장의 잉여 가죽을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

                                              도서관에서 폐기 처리하는 낡은 책 커버를 이용하여 만든 공책. 속지 교체 가능



 

Johanna Gullichsen은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Textile Craft & Design 회사로써, 핀란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Johanna Gullichsen의 열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헬싱키 시내 Fredrikinkatu에 위치한 가게에서는 커다란 베틀과 수 십가지 다른 패턴, 색으로 짜여진 직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직조한 질 높은 천으로 가방, 수건, 쿠션, 지갑 등 친숙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방석, 매트리스를 선보였습니다.

 


 

전시장 한복판에는 핀란드 가구 역사에 중요한 인물, Ilmari Tapiovaara(1914-1999)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그가 생전에 제작했던 25여점의 가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었는데, 젊은 층부터 장, 노년층까지, 그 전시 부스를 찾는 모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Timeless’ 디자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lmari Tapiovaara의 가구들은 지금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시내 곳곳에서 그의 가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부스 전경. 그의 가구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Mademoiselle chair series

                                                                                  그의 아이콘과도 같은 Domus Chair

 


 

가구회사 Nikari 역시 전시에 참여 했습니다. 핀란드 현 가구 디자인의 선두에 있는 두 Carpenter, Kari Virtanen과 Rudi Merz가 이끄는 Nikari는 원목 제품만 생산하는 회사의 철학에 맞게 부스 또한 무게있는 나무 가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재료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가능한 세심한 구조와 섬세한 디테일은 이 작지만 강한 회사의 장점입니다.

                                                                                            Nikari 전시 부스.

                                                                     Rudi Merz가 그의 작업에 활용 된 조인트를 보여주고 있다

 

 

시스템 가구회사 Muunto의 전시는 깔끔함과 명료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회사가 선보인 가구는 벽 수납 시스템 가구로, 크게 실질적인 수납을 담당하는 선반과 이 선반들을 끼울 수 있는 레일, 그리고 이 둘을 지탱하는 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용도, 선반의 크기 등에 따라 각 element를 선택, 조립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벽이 모두 낱개의 선반, 보드, 레일로 구성되어있다. 원하는 크기, 색상, 재료를 용도에 맞춰 주문하여 사용자가 직접 조립가능하다.

                                                                                                        레일과 벽 보드.

  


 

규모가 큰 가구회사들 사이에 눈에 뜨인 부스는, 종이제작 스튜디오 Paperivalo 였습니다. 오래된 방식으로 Handmade 종이를 생산하여 조명덮개와 문구류에서 이미 유명한 이 회사는, 이번 전시에 부피감과 무게감 있는 수납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통 방식을 사용하여 직접 종이를 만들고 제품을 생산합니다. 바닥에 놓여있는 무게감있는 수납함이 눈길을 끕니다.

    

 

크고 이름있는 회사들 뿐 아니라, 작은 스튜디오와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소통하며 지금의 핀란드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Habitare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Finland 디자인의 현재와 과거, 또 미래를 보여주는 박람회 입니다. 다음 박람회는 2년 뒤인 2011년 가을입니다. 

Habitare 09는 참여 회사들의 높은 수준으로, 그 여느 해보다도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각종 이벤트들도 박람회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여러 이벤트 전시 중, 세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4번과 5번 홀, Habitare “ahead!” 관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개인 부스와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전시 부스, 또한 여러 대표적인 디자인 제품 회사들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전시 홀의 중앙부에는 Artek 이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Reading Corner”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공간에 구비 된 책들은 Alvar Aalto Museum, Helsinki Design Museum, 그리고 Museum of Finnish Architecture에서 제공한 예술, 디자인, 건축 관련 서적으로, 방문객들이 자유로이 드나들며 감상하거나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Artek이 만든 Reading Corner, 자유로이 드나들며 책을 읽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더욱이 눈길을 끈 것은 의자와 책 수납장으로 활용 된, 일본 건축가 Shigeru Ban의 작품이었습니다. Shigeru Ban과 Artek 의 인연은 2007년도에 그가 Milano Furniture Fair에서 Artek 의 파빌리온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The space of silence”라고 이름 지어진 이 파빌리온은 그의 최근 작업에서 주로 쓰여온 재료인 종이와 폐 비닐, 플라스틱등을 혼합, 가공하여 만든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 이후 2009년 봄, Shigeru Ban과 Artek 의 또 다른 합심작인 “10-Unit System”이 Milano Furniture Fair에 소개되었고, 그는 “One chair is enough”라는 표어 아래 새로운 시스템 가구를 선보였습니다. 그가 소개한 가구는 “L”자 형태의 유닛을 조립하여 여러 다른 형태의 용도의 가구, 의자, 탁자 등을 만드는 데에 그 특징이 있습니다. 이 유닛에 사용된 재료 역시 UPM ProFi라고 불리는, 종이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혼합 가공한 물질로, 습기와 온도차에 강하며 친환경적인 무독성 재료입니다. 이 “L”자 형태 유닛은 Artek 샵을 통하여 판매되어 일반에게도 공개가 되었었는데, 이번 Habitare 09, Reading Corner를 통하여 그 활용도를 적극 보여줌으로써, 친근함을 더욱 강조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여 편안히 담소를 나누고 책을 보는 등, 이 공간이 박람회 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일본 건축가 Shigeru Ban의 'L' 자 형 유닛으로 만든 가구가 이 공간에 배치 되었습니다.


 

 


이번 Habitare 09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또 하나의 이벤트는 “Eco Design” 전시였습니다. 핀란드 가구 디자인의 거장, Yrjö Kukkapuro의 주최로 국내외 디자이너들, 학생들이 각각 그들만의 Eco Chair를 제작하여 한자리에 선보였습니다. 그 중, 국내의 유명 디자이너, Eero Aarnio, Simo Heikkilä, Yrjö Wiherheimo, Hannu Kähönen, Samuli Naamanka, Mikko Paakkanen 등이 있었고, 국외에서는 Jasper Morrison, Ake Axelsson, Shigeru Ban, Toshiyuki Kita, Pere Hiort-Lorenzen & Johannes Foersom 등이 참여 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여러 나라 디자이너들이 다양하게 Eco Chair를 해석하는 방식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중 영국 디자이너 Jasper Morrison은 'Eco Design이라는 주제로 심각하게 고민도 해보고 모델도 만들어 보았지만, 결론적으로 가구를 생산하는 것이 환경적일 수 없으므로, 결국 아무것도 만들지 않기로 했다' 는 내용의 종이만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Eco Design이라는 주제 아래에 제작 된 다양한 형태와 재료의 의자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벤트는 Habitare에서 주최하는 학생 Competition 입니다. 2005년도에는 “음악을 즐기는 공간”이 주제로 주어졌고, 2007년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공모전에 열렸는데, 올해 2009년의 주제는 핀란드의 상징이자 자존심 “Sauna”였습니다. Habitare 공모전은 2년에 한번 열리는 Habitare 박람회에서 발표, 전시되어, 이 공모전 역시 2년에 한번 있는 행사입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박람회 날짜로부터 약 1년 전에 주어지며, 1차 심사를 통해 약 5월 경, 4팀을 선발합니다. 선발 된 4팀은 그해 9월 Habitare 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맞추어 1:1 scale 실물 작업을 끝내고, Habitare 전시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 박람회의 첫날 이벤트로 이 4팀 중 한 팀에게 1등 상장과 1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핀란드 국내뿐 아니라 북유럽에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Habitare 박람회의 명성과 적지 않은 액수의 상금 때문에, 이 공모전은 디자인, 건축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역시 1차 심사 후, 선발된 4팀의 작업을 박람회 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는데, 4팀 모두 완성도 있는 마무리를 보여주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1위를 한 팀은 대중성에 무게를 실은 "Kyly"(Ville Hara and Anu Puustinen)가 차지했습니다. 다른 세 팀들은 실험성이 돋보였는데 그 중 Sydän(Anne Varsamäki, Teija Losoi and Ilari Pirttilahti) 은 핀란드 전통 공예, 건축에 쓰이는 자작나무 껍질을 엮어 천의 형태로 만들어 건물의 외장제로 사용하는 독창성을 발휘하였습니다. 두꺼운 4겹의 자작나무 껍질로 엮인 이 ‘직물’은 열과 습기에 강하며,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 사우나는 전형적인 핀란드식 사우나 건축물, 사우나 방식에서 탈피하여, 고온과 고습보다는 커다란 나무 욕조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방식을 유도하였습니다.

 

                                                                                                           Sydän

                                      Sydän, 자작나무 껍질을 이용한 텐트 식 건물로, 입구 또한 독특합니다.

                           Sydän의 내부. 계단식 의자가 있는 보통 사우나와는 달리, 커다란 욕조가 눈에 뜨입니다.

                          

                                                                        Sydän, 자작나무 껍질을 꿰매어 엮었습니다.

 

                     

                                           “Tilojen kudelma”(Merja Erkkilä, Emma Johansson and Tiina Komulainen)

                     

                                                                                  “Savu”(Putte Huima and Otso Virtanen)

 

 



Habitare 박람회는 유명하고 큰 회사들뿐 아니라, 소규모의 스튜디오, 디자이너,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최측의 자세는 매번 더 높은 수준과 알찬 내용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번 더 핀란드 디자인의 강점은 소통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박람회는 2년 뒤인 2011년 가을입니다. 
    
자세한 정보: www.finnexpo.fi/habit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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